9일부터 평창평화포럼 진행
군세션 관광사업 방향 발표
주민 참여형 토론 진행 예정

[강원도민일보 신현태 기자]평창군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는 2020 평창평화포럼에서 평창군세션을 운영한다.

이번 평창군세션에서는 ‘평창올림픽 유산과 스포츠,관광 발전방안’을 주제로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스포츠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방안을 강구한다.

세션에서는 한왕기 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천장호 군 행정지원국장이 평창올림픽 유산사업 추진상황,이영주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과 평창관광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김기석 강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성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실장,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김관수 세계문화오픈대회(WCO) 총감독,최현아 한스자이델재단 수석연구위원이 참여,토론을 벌이며 올림픽 유산과 연계한 스포츠와 문화관광 발전방향에 대한 담론을 나눈다.

한왕기 군수는 “2020 평창평화포럼과 올림픽 유산사업을 통해 평창의 평화정신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평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야 한다”며 “군이 주관하는 이번 세션은 올림픽 시설과 풍부한 관광자원 등을 활용,다양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문화대회를 개최하고 스포츠 관광 산업은 물론 MICE 산업까지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 군민의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평창올림픽 유산사업이 주민 중심,주민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번 평창평화포럼에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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