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최동열 기자]강릉 주문진건어물시장(상인회장 홍기석)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0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에 선정돼 관광시장 도약에 탄력을 받게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2년간 10억원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주문진건어물시장은 자생력 강화 사업,특화상품개발,디자인이 가미된 시장기반조성,체험 이벤트 진행 등의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관광시장 발전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주문진건어물시장은 지난 2019년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특성화 첫걸음시장에 선정되면서 국비 등을 지원받아 결제서비스 편의,고객신뢰 확보,상인 역량 강화 등의 5대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1인가구 소포장 사업,어물전 축제 개최 등으로 관광시장 차별화를 도모했다.이를 토대로 지난 2019년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특성화첫걸음사업의 성공수행 여부를 평가해 추진되는 후속사업으로,전국 31개 첫걸음시장 가운데 16개 시장이 이번에 선정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주도하는 선진시장으로 발전하는 비전을 상인회와 함께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최동열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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