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관객 경연 결과 유포
제작진 측 “법적 제재 검토”

▲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
▲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나날이 인기가 치솟는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이 경연 순위 유출 등 각종 스포일러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스터트롯’ 측은 “스포일러 유출은 ‘미스터트롯’을 완성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수많은 스태프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이자 인생을 건 출연진의 열정과 노력을 수포가 되게 만드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이에 대해 법적 제재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미스터트롯’은 현장 경연에 참여한 관객 일부가 상황을 공유하고, 온라인에 유포하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또한 제작진이 금지한 경연 현장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고, 출연진 무대를 지켜본 감상평과 경연 순위까지 공유되고 있다.‘스포일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제작진은 내부 단속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트롯’은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시청률 25%를 돌파하며 종합편성채녈 출범 이래 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신드롬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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