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관광객·출향인사 등 대상
대국민서명운동 26일간 실시
시, 총선공약 반영 정당 전달
이는 삼척시민의 5~6배에 해당하는 인원이다.시는 당초 20만명 참여를 목표로 시민은 물론,유관 기관·단체 임직원들과 종교단체,관광객,출향 시도민 등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또 각종 행사와 회의,교육 등 때에도 서명 동참을 호소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이번 서명운동은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개통 예정지인 삼척·영월·정선·태백·동해·충북 제천·단양 등 7개 시·군 등으로 구성된 ‘동서 6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에서도 각 지역별로 진행된 것이어서 서명 동참 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결집된 지역 의지를 서명부와 건의문에 담아 2020년 총선공약에 반영되도록 주요정당 중앙당사 등지에 전달할 계획이다.또 연중 서명운동을 벌여 동서 고속도로 조기 개통 여론을 정부에 주기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동서6축 고속도로는 1997년 착공한 이후 18년만인 2015년 제천~평택 구간(127.3㎞)이 연결됐으나,나머지 삼척~제천 구간(123.2㎞)은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이에 지난해 9~10월 한달여간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미착공 구간인 삼척~제천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 및 개통을 촉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만큼 조기 개통 및 건설을 촉구하기 위한 전방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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