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이사장에 정의목씨

▲ 영월 동·서강보존본부는 지난 8일 여성회관에서 창립총회를가졌다.
▲ 영월 동·서강보존본부는 지난 8일 여성회관에서 창립총회를가졌다.

영월 동강보존본부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존 비영리단체에서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고 동·서강 생태와 환경 보존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변화에 나섰다.

본부는 지난 8일 여성회관에서 ‘동·서강보존본부’ 창립총회를 갖고 정의목(61) 본부 공동대표를 초대 이사장,엄삼용(54) 공동대표를 상임이사로 각각 선출하는 등 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또 주요 사업으로 동강댐 건설 백지화 20주년 기념 사업 개최와 자연생태·환경 훼손에 대한 감시와 대안 제시,청소년 생태학교과 주민 생태교실·주말농장 운영,한강둘레 생태탐방길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화 등을 적극 추진키로 의결했다.

정의목 대표는 “동·서강의 자연과 문화자원 가치는 매우 높으나 그동안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진지한 논의는 미흡했다”며 “앞으로 다채로운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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