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불편·안전사고 발생 위험
시 “통신사에 공문, 속히 해결”

▲ 강릉 대표 관광지인 안목 커피거리 입구에 얽힌 통신선이 낮게 설치돼 시민·관광객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 강릉 대표 관광지인 안목 커피거리 입구에 얽힌 통신선이 낮게 설치돼 시민·관광객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강릉 대표 관광지인 안목 커피거리 입구에 통신선이 낮게 깔려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등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10일 시민·관광객들에 따르면 안목 커피거리 입구 도로 위로 통신선이 얽힌 채 낮게 깔려 있어 통행 불편과 함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통신선은 대형버스가 아슬아슬하게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내려앉아 대형 공사 차량이 지나가게 되면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조치가 시급하다.일부 시민들은 유명 관광지라 차량통행이 많은 구간인데 통신선이 통행과 안전을 위협하고,미관까지 해치는 것은 문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운전자 정모(48·교1동)씨는 “가로등에서 전선줄이 떨어지는 줄 알고 너무 놀라 급정거를 했다”며“자주 이곳을 지나다니는데 도로 정비 공사가 끝나고 전선줄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도로확장 공사를 하던 중 전주이설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통신선 정리가 마무리 되지 않은 것 같다”며 “통신사에 공문 등 정리요청을 해둔 상황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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