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서 추진협 실무 회의
해당 시장·군수 공동대응
18일 국회에 서명부 전달

[강원도민일보 방기준 기자]속보=충북 제천~영월~삼척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조속 착공(본지 1월 21일자 19면)을 위해 해당 시장·군수들이 오는 18일 국회를 방문한다.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회장 최명서 영월군수)는 10일 오전 영월군청 상황실에서 삼척시와 태백시·정선군 등 7개 시·군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지역 주민과 유관 기관·단체,관광객,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20만명 목표의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삼척 61만5000여명,동해 2만여명,정선 1만여명,영월 2만여명 등 모두 73만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해당 시장·군수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4·15 총선 공약 채택을 통한 조속 착공을 건의할 방침이다.

또 주민 상경 투쟁은 총선 이후에 별도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이어 제21대 국회 원구성 시기인 9월 중에는 정기포럼을 개최해 정치권과 정부의 관심을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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