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이 화천 산천어축제에 대해 회의적인 발언을 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사과를 촉구했다.도당은 10일 논평을 내고 “환경정책의 수장인 조 장관의 무지몽매한 입이 강원도를 죽이고 있다”며 “가뜩이나 군부대 축소,돼지열병,코로나바이러스,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천 주민들에게 돌팔매질을 한 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 정부의 환경정책은 유독 강원도에 가혹했다”면서 “환경부장관이 산천어축제까지 발목을 잡고 나선 것은 월권을 넘어 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한편 조 장관의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도당도 이날 “조 장관에게 관련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고 밝혔다.정승환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