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 EBS 오후 10:45 ] 정밀 부품의 집약체 샤프펜슬과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노트 제본까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샤프펜슬 하나에도 복잡한 기술이 숨겨져 있다.조립에 필요한 부품의 수만 무려 11개. 여기에 부속품을 가공하면 완제품 하나를 만드는데 40가지 이상의 공정이 필요하다.부품들이 하나같이 워낙 작다 보니 제대로 잘 깎였는지 보기 위해선 현미경까지 동원된다.

한편, 샤프펜슬의 단짝 노트를 제본하는 공장 역시 연중 최대 성수기를 맞았다. 일반 노트부터 스케치북까지, 종이를 책으로 묶어내는 제본의 기술.소비자 손에 닿기까지 국산 문구 업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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