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11일 오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드림 KFA’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손흥민이 11일 오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드림 KFA’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춘천 출신 손흥민(토트넘)이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한 스포츠진로탐색 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해 일일 강사로 변신했다.

손흥민은 1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드림 KFA’ 행사에 깜짝 등장해 중고생 25명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드림 KFA’는 축구협회가 2014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참가자로 선정된 중고생 25명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 모여 대표팀 선수단 버스를 타고 파주NFC로 이동해 프로그램을 듣는 와중에 손흥민이 깜짝 등장했다.사진에 예고되지 않은 손흥민의 등장에 참가자들은 열광했다.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 FA컵 32강 재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오는 16일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까지 경기 일정이 없어 최근 입국했다.축구협회로부터 ‘드림 KFA’의 취지를 들은 손흥민은 참가자들의 이름과 희망하는 직업을 미리 파악한 뒤 이름을 불러주며 맞춤형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한편 손흥민의 이번 행사 참가는 병역특례자 봉사 활동으로 인정받는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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