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 속보=경상북도 선적의 근해통발어선들이 도내 연안 앞바다에서 대문어를 마구잡아 도내 어업인들과 분쟁(본지 2019년10월18일자12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환동해본부가 양 도간 상생을 위한 교류협력에 나서 주목된다.도 환동해본부는 지난해 경북 근해통발어선들이 삼척 등 동해안 연안 일대에서 대문어를 잡아 지역 어업인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 도간 교류에 나서겠다고 11일 밝혔다.

환동해본부는 오는 26일 경북도와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어선 불법 조업 근절 등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앞서 도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대문어 방류 사업을 전개했으나 지난해 경북 어선들이 도내 연안에서 문어잡이에 나서 피해 민원이 잇따르자 불법 어업단속을 실시하는 등 강경책을 펼쳤다.

한편 경북 근해통발 어선 9척이 지난해 삼척시 연안 앞바다 5마일 해상에서 대문어를 잡아 분쟁이 일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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