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기 중 102기 이장 완료

총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돼 오는 6월 개장 예정인 삼척복합체육공원의 사업부지내 진입도로변 집단묘지 이전사업이 추진된다.

삼척시는 지난 2014년부터 교동 종합운동장 인근 19만여㎡ 부지에 총사업비 499억원을 들여 야구장과 축구장,풋살장 등을 갖춘 복합체육공원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복합체육공원 사업부지내 집단묘지 이전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시에 따르면 교동 사업부지에는 모두 255기가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017년 3월부터 원형보전지역 및 집단묘지 개발계획을 수립해 집단묘지 이장을 추진하고 있으며,현재까지 전체의 40% 가량인 102기의 묘지를 이장했다.

나머지 150여기에 대해서는 이달까지 분묘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재평가)를 진행하고 연말까지 분묘 연고자를 파악해 이장을 권고하는 한편 무연분묘 일제조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복합체육공원 부지에 집단묘지가 있어 경관상 보기 좋지 않아 이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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