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임업 토론회
목재산업 발전전략 모색

▲ 지역순환형 임업 실현을 위한 현장 토론회가 11일 춘천시산림조합에서 열렸다.  서영
▲ 지역순환형 임업 실현을 위한 현장 토론회가 11일 춘천시산림조합에서 열렸다. 서영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강원 임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임업과 목재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과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춘천국유림관리소,홍천국유림관리소,도산림과학원,춘천시,홍천군,화천군,춘천시산림조합,홍천군산림조합 등이 참여한 ‘지역순환형 임업 실현을 위한 현장 토론회’가 11일 춘천시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박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부장,김영회 춘천시산림조합장 및 유관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산림자원의 생산,이용,육성,가공,유통이 선순환 구조로 연결되는 지역순환형 임업의 필요성에 대해 점검하고 강원지역 임업 및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올해부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추진하는 지역순환형 임업 관련 신규 연구과제의 추진계획과 현장사례에 관한 의견이 공유됐다.

원현규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은 “산림자원 특성 파악을 기반으로 지역 수요를 고려해 목재공급 잠재량을 분석하고 지역단위 산림자원 관리를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맞춤형 순환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며 “지역순환형 임업은 한국 임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고 밝혔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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