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이사장 평창평화포럼 성공 견인


2020평창평화포럼이 11일 막을 내린 가운데 평창평화포럼 사무총장을 맡아 이번 포럼을 준비한 유승민(사진)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은 11일 “평창평화포럼 결의문에 담긴 7대 의제 실제 이행을 위한 국내외 협업과 올해 재단이 추진하는 유산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인 유 이사장은 지난해 3월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올해 2회를 맞은 평창평화포럼 준비에 매진해오며 IOC와 소통해왔다.그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 속에 평창평화포럼이 열리게 돼 걱정이 컸다.이번 평창포럼이 저의 데뷔전이기도 했는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게 돼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국내외 저명 인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댄 결과물들이 잘 이행되도록 점검하겠다”고 했다.유 이사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속에서도 전 세계 평화전문가들이 평창에 모인 것은 한반도 평화 실현이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절실한 순간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라며 “남북스포츠 협력 방안은 물론 동해선 철도,금강산 관광재개,종전선언과 평화조약 체결 등 결의문에 담긴 의제에 대해 IOC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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