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EBS 오후 8:50] 지중해와 대서양이 만나는 지브롤터 해협에 위치한 모로코 탕헤르. 유럽 대륙과 14km 거리에 있는 도시로 가장 높은 카스바의 성채에 오르면 바다 건너 스페인이 보인다.

14세기 전설적인 탐험가 이븐 바투타의 고향으로 메디다 골목에는 그의 무덤이 남아 있다. 블루 시티로 유명한 모로코의 쉐프샤우엔은 종교 박해를 피해 온 유대인들이 정착 후 집을 파란색으로 칠하면서 모로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 되었다. 마을 입구에서 만난 500년 된 전통 빵집, 화덕에서 갓 구운 빵을 맛보며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주민의 초대로 모로코의 가정의 평범한 일상도 체험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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