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KBS2 오후 8:55] 제보를 받고 찾은 곳은 경기도의 한 아파트. 대부분 고령의 노인들이 사는 서민아파트로2,000여 세대가 살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100세대에 강제경매 통지서가 날아왔다고 한다.

주민들에게 강제경매를 건 사람은 아파트 입주자 대표인 강 씨였다고 한다. 주민들이 수년째 아파트의 관리비를 미납해 아파트관리비를 받기 위해 벌어진 일이라는 것! 그런데 주민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억울함을 호소한다. 입주자 대표 강 씨가 관리비를 어떻게 썼는지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고 아파트 관리소가 두 개로 생기는 바람에 어디로 돈을 내야 할지 몰라 관리비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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