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명·한국 5명·무소속 2명
지역 경제 활성화 한목소리
실질· 구체적 공약 표심 자극

[강원도민일보 이동명 기자]고성군수 재선거에 예비후보 8명이 등록해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12일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고성군수 예비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1명,자유한국당 5명,무소속 2명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함명준 당 원내대표 정무특별보좌관이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유권자와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함 예비후보는 자연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마련과 농수축산물유통센터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일 신준수 도당 정책기획위 부위원장,윤승근 전 군수,조의교 도당 부위원장,최태욱 도당 부위원장에 이어 함형완 군의장이 지난 10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다.신준수 예비후보는 주민 화합에 중점을 두면서 규제개혁을 통한 인구유입과 경제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윤승근 예비후보는 산적한 현안사업을 곧바로 추진하고 평화지역 전환에 따른 고성군 위상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의교 예비후보는 평화통일의 진원지 고성 선언과 국도 46호선 4차선(진부령 구간 터널) 개설 등을 공약했다.최태욱 예비후보는 아시아 최고관광지 고성 도약과 청년·노인 맞춤형 정책 개발 등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함형완 예비후보는 미집행 예산 1000억원 임기내 집행과 제2해양심층수농공단지 조기 착공 등을 약속했다.

무소속 김규식 예비후보(전 도 환동해본부 기획총괄과장)는 완주의사를 밝히며 총력을 펼치고 있고,기업유치 실무를 포함해 다양한 공직 경험을 살려 행정전문가로서 군정을 이끌겠다고 했다.무소속 신창섭 예비후보(전 MBC 베를린특파원)는 입당할 정당을 두고 장고를 이어가고 있으며,현장중심주의·성과지향적사고,행정혁신경험,국내외 경험·안목,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과 시스템 혁신,진정한 소통을 이루겠다고 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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