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명 음성판정, 6명 검사 진행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12일 격리해제된 가운데 ‘청정지역’을 유지중인 강원도내에서는 의심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도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도내에서는 코로나19 의심환자 30명이 발생해 확진여부 판정을 위한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결과(12일 오후 2시 기준) 2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도방역당국은 환자분류 기준 변경 및 확진검사 기관이 2곳 늘어나면서 의심환자 검사건수가 기존보다 2~3배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확진자 중 3번(54세 남성)·8번(62세 중국인 여성)·17번(37세 남성) 환자 등 3명은 증상이 호전된 뒤 실시한 검사결과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다.이에따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판정을 받아 격리해제,퇴원한 환자는 총 7명이 됐다.현재 치료중인 환자 대부분도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과 중국국적 가족 등 147명 가운데 140명은 12일 오전 임시생활 시설인 경기 이천 합동군사대 국방어학원에 도착했다.공항검역에서 유증상자로 판단된 5명과 자녀 2명 등 7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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