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민통선(민간인통제선) 밖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검출됐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환경부 수색팀이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일대 임야를 수색한 결과 광역울타리 밖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 2구를 발견,매몰처리했다.발견지점은 42차 지점과 11.9㎞,55차 지점과 900m 가량 떨어져 있다.이로써 도내 ASF 감염 멧돼지는 총 79건(철원 20마리·화천 59마리)으로 늘었으며 민통선 밖에서만 현재까지 59마리가 발견됐다. 구본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