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도촌리 일원 85만㎡ 부지
국방부에 군 골프장 개발 건의
국방개혁 2.0 대응 차원 진행

양구군이 국방개혁 2.0에 따른 지역 위기 대응을 위해 군부대가 주둔했던 유휴 부지를 활용,골프장 개발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국방부와 강원도 및 접경지역 5개 군 간 상생 발전 협약식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접경지역에 부족한 국방부 복지시설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군(軍) 골프장 개발을 건의했다.

군 골프장 개발 사업은 강원도 북부지역은 접경지역의 특성상 많은 병력이 주둔하고 있으나 골프장이나 콘도미니엄 같은 장병들과 가족들을 위한 복지시설이 없어 착안한 사업이다.이에 따라 군은 남면 도촌리 산48번지 일원 85만㎡의 유휴부지에 대한 입지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쳤으며 현재 국방부와 대상부지 매각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군은 남면 도촌리 국토정중앙 점 인근에 군 골프장을 개발할 경우 국토정중앙 이미지 확산과 도내 주둔 장병의 복지혜택 확대,군부대 해체에 따른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인묵 군수는 “군 복지시설이 없는 강원도 북부지역에 국토정중앙 점 국방부 골프장이 들어서면 지역상권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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