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사단·20기갑여단 등 대상
‘찾아가는 전입신고 팀’ 구성

홍천군이 군부대 간부의 홍천전입과 지역상생을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했다.홍천군은 13일 군청에서 육군 11사단,3기갑,20기갑여단,안보지원대 실무자들을 초청해 인구정책과 교류협력,농산물 유통,주택 문제 등을 논의하는 첫번째 군·관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홍천군은 군 협력사업이 군수와 사단장 추축의 톱다운(Top-down) 방식으로 민군관 협의체를 운영했으나,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실무자로 구성된 상생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군부대 간부의 홍천전입 방안과 간부 식당에 공급하는 식자재를 홍천로컬푸드와의 직거래를 통한 상생 발전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군은 이번 상생협의회를 통해 초급간부의 홍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전입 신고와 전입 혜택을 지원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인 ‘찾아가는 전입신고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절벽,지방소멸 시대에 지역 주둔 장병에 대한 군민화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했다”며 “군 장병이 공감할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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