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무인으로 운행되던 망상해변의 망상건널목을 KTX 운행에 따른 관광지의 안전한 출입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유인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철도건널목 관리원은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명으로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 전에는 주간에만 근무하고 개장 시에는 24시간 운영될 계획이다.관리원은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관광지 주변 환경정비 및 철도 건널목 시설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KTX 운행이 예정됨에 따라 지난해 1억7500만원을 투입해 망상건널목 지장물 검지장치를 설치·완료했으며 이번 건널목 관리원 배치를 통해 보다 안전한 관광지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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