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명·한국 5명 신청 마감
후보자 ‘일꾼론’ 강조 세몰이
서류·경선 통해 공천자 낙점


[강원도민일보 박창현 기자]4·15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횡성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정당별 후보자 공모가 마감되면서 공천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특히 여야 정당후보들은 ‘일꾼론’과 ‘지역발전 적임자론’을 내세워 막판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은 최근 횡성군수보궐선거 후보자공모를 마감한 결과 이관형 전 도의원과 장신상 전 군의원 등 2명이 접수했다.이들은 당헌·당규상 여론조사와 경선을 통해 최종 공천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0~12일 후보자 공모결과 김명기 전 농협강원본부장,박명서 횡성군민대통합위원장,이병한 전 횡성부군수,진기엽 전 도의원,함종국 도의회 부의장 등 5명이 등록했다.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들 신청자에 대한 서류검토,면접,현지실사,여론자,경선을 진행해 공천자를 낙점할 계획이다.

여야 공천신청후보 중 현직 도의원인 함종국 부의장을 제외한 모든 입지자들은 지난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들은 일제히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횡성읍 삼일광장 일대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건물외벽에 홍보현수막을 내걸어 선거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후보자들은 내주 중 정당별 공천룰이 마련되고 2월말~3월초 여론조사와 경선이 실시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총선 지역구 조정과 맞물려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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