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강원경제 '#왁자지껄 한마당’ 릴레이 캠페인]
소비촉진 예산 785억원 투입
본사·도·18개 시군·공공기관 등
전통시장·소상공인업소 이용 촉진

▲ 최문순 도지사가 13일 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 19 ZERO-청정지역’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밝히고 있다.
▲ 최문순 도지사가 13일 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 19 ZERO-청정지역’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밝히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박지은·김호석·이종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ZERO-청정지대’를 사수하고 있는 강원도가 도내 관광과 경제,소상공인,중소기업 등 2차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경제계를 위해 ‘코로나 19 타파’지역경제 활성화 패키지 대책을 추진한다.이와 관련,강원도민일보는 강원도와 18개 시·군,도내 경제단체,공공기관 등과 함께 도내 18개 시·군 대표 전통시장 전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왁자지껄 한마당’ 릴레이 캠페인을 도 전역에서 중점적으로 전개한다.도 전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시장 축제와 문화 및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최문순 도지사는 13일 “강원도는 코로나바이러스 청정지역이다.도민들께서는 걱정없이 일상생활을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관광과 경제,소상공인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도는 코로나19피해 조기 극복을 위한 소비촉진 및 경기활성화 예산에 785억원을 조기 투입한다.

도내 기관들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강원도의회는 오는 17~18일 화천군 농특산물 구매를 희망하는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로부터 희망품목에 대한 구매신청을 받기로 했다.품목은 쌀과 산나물 등 모두 73종이다.강원경찰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매달 1회 시행하던 ‘지역식당 이용의 날’을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도내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농협강원지역본부도 범농협 차원에서 농특산물 판매운동을 펼치기로 했다.장덕수 본부장은 13일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따뜻한 날씨로 방문객이 크게 감소한 화천산천어축제 현장을 찾아 농특산물 판매장의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최문순 화천군수와 신금철 군의장을 만나 범농협 차원의 구매 협조와 농업인 소득안정을 약속했다.

정재경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은 12∼13일 홍천 시장,철원 동송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지은·김호석·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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