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겪는 화천 특산품 구매
강원대병원 의료진에 전달 위로

▲ 재경강원대학교총동문회(회장 김영도)는 14일 강원대병원을 찾아  의료진들에게 화천군 특산품 50박스를 전달했다.
▲ 재경강원대학교총동문회(회장 김영도)는 14일 강원대병원을 찾아 의료진들에게 화천군 특산품 50박스를 전달했다.

[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재경강원대학교총동문회(회장 김영도)가 이상고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천군 농가를 돕고,감염병 예방 최일선에서 힘 쓰고 있는 강원대병원(국가지정격리병동) 의료진들에게 위로를 전했다.재경강원대총동문회는 14일 오전 강원대병원을 찾아 재직 동문을 비롯한 임직원 의료진들에게 표고버섯과 약과,한과 등 100만원 상당의 화천군 특산품 5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이상고온과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대표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장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농산품 판매가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위기에 처한 화천 농가들을 돕기 위해 동문회원들의 회비로 구매한 농특산물을 의미있는 일에 쓰기로 하면서 실천됐다.

이호 재경강원대총동문회 사무총장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의료진들의 노고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본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