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선박 3척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동해해경은 14일 낮 12시 40분쯤 삼척시 임원항 남쪽 600ｍ 해상에서 1명이 타고 있던 레저 보트 A호의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임원항으로 예인했다.이날 오전 10시쯤에는 울릉도 동쪽 18㎞ 해상에서 9.77t급 어선 B호가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신고를 받고 민간 예인 선박을 통해 저동항까지 호송했다.

전날인 지난 13일 오후 4시 48분쯤에는 강릉시 강문항 동쪽 4㎞ 해상에서 선원 4명이 타고 있던 16t급 어선 C호의 스크루가 로프에 감겨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민간 다이버를 섭외해 로프를 제거했다.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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