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살리기를 위해 17일부터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주 목요일 점심 1회에서 화·목요일 2회로 확대한다.군은 이를 통해 감염증이 안정화에 접어들 때까지 공무원들이 매주 2회 군청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지역 음식점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최명서 군수는 “코로나19로 식당 등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직원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있으나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는데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휴무일을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또 “정부와 군의 방역체계를 믿고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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