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보존회장에 빈순애(62·단오굿·사진) 예능보유자가 선출됐다.강릉단오제보존회는 지난 14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빈순애 예능보유자를 신임 강릉단오제보존회장으로 추대했다.부회장은 심오섭 전수교육조교(제례부)와 심승호 이수자(관노가면극)가 선임됐다.신임 회장 임기는 내달 12일부터 오는 2023년 3월 11일까지이다.

빈순애 회장은 지난 2000년 강릉단오제 단오굿 예능보유자로 인정 받았으며,2007년부터 지금까지 강릉단오제보존회 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그 동안 시민의 상,강원도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빈 회장은 “문향과 예향의 고장인 강릉의 대표적인 축제 강릉단오제가 시민과 함께 더욱 발전하고 전승·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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