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신북읍에서 작전 중 헬기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고원일 준위 등 3명을 기리기 위한 4주기 추모행사가 지난 15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

추모행사에는 유가족과 장병 등 20여명이 참석,고인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육군 관계자는 “급박한 사고당시에도 체크리스트를 끝까지 손에 쥐고 추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지막 임무를 완수한 이들의 진정한 충성심을 기리기 위해 추모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2월 15일 춘천시 신북읍 밭에 육군 205항공대 소속 UH-1H 헬기가 추락,13항공단 소속 보조임무 조종사와 승무원인 고원일 준위·박상정 병장·최동민 상병 등 3명이 순직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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