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묵호야시장 음식 구매
춘천 민주당·한국당 캠페인 전개
전통시장·소상공인 소비 확대

▲ 지난 15일 해군 1함대사령부에 설치된 동해묵호야시장 푸드코트에서 장병이 음식을 구매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부대급식 혁신사업 일환으로 실시됐다.
▲ 지난 15일 해군 1함대사령부에 설치된 동해묵호야시장 푸드코트에서 장병이 음식을 구매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부대급식 혁신사업 일환으로 실시됐다.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자 군부대와 정치권까지 동참,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동해시 소재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최성목)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15일 묵호야시장 푸드트럭 음식을 부대 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저녁 식사’시간을 가졌다.특별한 저녁 식사는 동해시 묵호야시장 상인회가 참여해 부대에 마련된 푸드코트에서 돈까스덮밥과 닭갈비덮밥,제육덮밥 등 이색적인 메뉴를 만들어 장병들에게 판매했다.이날 행사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은 물론 병사들의 급식 만족도 향상과 전투 피로 해소를 위해 부대급식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1함대가 올해 처음 실시했다.장병들은 부대에서 제공한 음식구매쿠폰 8000원과 자신의 개인비용을 더해 준비된 음식을 구매했다.

한편 1함대는 매주 수요일마다 간부들이 영외의 지역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대원 소통의 날’ 행사도 더욱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로 했다.1함대 보급과장 나성훈 소령은 “코로나19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너무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도 살고 장병들도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가 마련한 춘천 경제 살리기 캠페인이 지난 14일 춘천 명동닭갈비골목에서 열렸다.
▲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가 마련한 춘천 경제 살리기 캠페인이 지난 14일 춘천 명동닭갈비골목에서 열렸다.

춘천권 정치인들도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더불어민주당 춘천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는 지난 14일 명동닭갈비 골목을 찾아 ‘춘천 경제살리기 캠페인’을 벌였다.허영·육동한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해 이교선·최근홍·황관중 춘천시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들도 참석했다.허 영 예비후보(도당위원장)는 “시민분들이 지역 상권 살리기에 힘을 보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자유한국당 춘천시당원협의회는 지난 15일 명동닭갈비골목 일원에서 ‘코로나19 극복하고 지역경제 살리자’를 주제로 민생경제 캠페인을 전개했다.
▲ 자유한국당 춘천시당원협의회는 지난 15일 명동닭갈비골목 일원에서 ‘코로나19 극복하고 지역경제 살리자’를 주제로 민생경제 캠페인을 전개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국회의원,강대규 국회의원 예비후보,경승현·김판규·임금석 춘천시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등은 지난 15일 닭갈비골목을 일원에서 ‘코로나19 극복하고 지역경제 살리자’를 주제로 민생경제 캠페인을 전개했다.김진태 의원은 “코로나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너무 위축되지 않도록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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