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미분양 물량 감소 영향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강원지역 신축 아파트 물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주택 시장 수급 안정화 추세가 뚜렷해졌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강원지역에서는 임대아파트,오피스텔을 제외한 8곳의 신규 민간아파트가 608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시·군별로는 원주 4046세대,속초 1608세대,강릉 426세대 등이다.

강원지역은 평창올림픽 전 개발 호재로 부동산 투자 수요가 몰리며 지난 2016년 1만7159세대,2017년 1만3921세대,2018년 9229세대,지난해 8794세대 등 수년간 대규모 분양이 이뤄졌다.

이후 투자 수요 감소에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이 전년 대비 2714세대(30.9%) 축소되는 등 변화를 겪으며 시장 수급 균형은 안정세다.지난해 8∼11월 3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 해소도 한몫했다.

지난해 아파트 분양이 없었던 속초에서 오는 3월 속초디오션자이(454세대),4월 동명동 롯데캐슬(576세대) 등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예정됐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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