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DR엔터테인먼트 협약 체결
교육기관 연계 연예유망주 발굴
청년층 유입·문화도시 조성 탄력

▲ 평창군과 DR엔터테인먼트는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평창 한류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평창군과 DR엔터테인먼트는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평창 한류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민일보 신현태 기자]평창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주)DR엔터테인먼트(대표 윤등룡)와 한류콘텐츠 플랫폼 평창 한류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측은 평창지역내 유휴시설을 활용,한류사관학교를 설립해 운영하며 경쟁력있는 한류콘텐츠를 지역관광자원과 연계,유튜브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평창을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내 유수 대학,교육기관과 연계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꿈꾸는 전국의 유망주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우수 인재를 발굴 육성할 예정으로 청년층 유입을 통한 평창의 젊은 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DR엔터테인먼트 윤등룡 대표는 30여년간 40장의 앨범제작과 국내 아티스트 40여 팀의 해외 프로모션 총괄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한류 1세대로 다양한 한류산업분야의 자문역할을 맡고 있다.

군은 향후 DR엔터테인먼트 외에 한국융복합콘텐츠컴퍼니(대표 조향)와 협업해 평창 한류사관학교를 구심점으로 세계적인 문화관광 융복합 한류콘텐츠 개발과 평창 특화 콘텐츠 플랫폼을 조성할 예정이다. 각종 관련 공모사업을 발굴,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왕기 군수는 “평창 한류사관학교 설립은 올림픽 이후 높아진 평창의 브랜드를 활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이다.관광산업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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