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유사·중복기능을 지닌 각종 위원회 정비에 나선다.군은 20일까지 일선 실과별로 운영 중인 123개 위원회의 운영실태를 전수조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설치근거를 면밀히 검토,운영실적이 없거나 기능이 중복되는 위원회의 통폐합을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특히 여성위원 의무할당비율인 40% 이하이거나 2년이상 미운영된 위원회,동일인이 다수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경우에는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키로 했다.또 위원회 신설을 위한 조례 제·개정시 총괄부서와 사전협의를 의무화하고 회의일정과 안건을 개최 7일전까지 위원에게 통보해 위원회 운영의 내실화와 효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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