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영상체험실·습지포토존 설치

▲ 한반도습지 생태문화관 전경.
▲ 한반도습지 생태문화관 전경.

영월군이 내달 말쯤 한반도면 신천리 593의 5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을 개관한다.영월군에 따르면 한반도습지는 평창강과 주천강의 합수지점에 위치한 전형적인 자연형 하천습지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이자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보유해 2012년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이어 2015년 국내에선 21번째로 람사르습지에 공식 등록됐다.

이에 군은 효율적인 습지의 이용·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보전관리 대책을 마련한 뒤 2015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8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2층에 연면적 1523㎡ 규모의 생태문화관 건립과 관찰·탐방로 개설 등에 대한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생태문화관에는 습지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전시실과 기구를 타고 영월 10경(景)을 여행할 수 있는 VR 영상체험실,습지포토존을 갖췄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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