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김재근)가 17일 강원도청을 홍천으로 이전 신축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군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홍천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지역으로 중앙에 있어 도내 어디든 2시간 내에 오갈 수 있고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어 강원도와 도청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최적의 도청 신축 이전지역”이라고 밝혔다.

또 “홍천은 도청 직원들이 주로 거주하는 춘천과도 30분 이내 거리로 생활권이 바뀌는 불안감과 출퇴근 시 교통체증도 없이 근무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군의회는 “도청은 어느 도시의 기득권과 독점 대상이 아닌 도민 모두가 상생 발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해야 한다”며 “도청 신축이전 부지는 반드시 투명하고 공정한 공론화 과정을 거처 결정돼야 하고,도의 발전을 위해 홍천군에 유치되길 강력 희망한다”라고 했다. 권재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