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서만 하루 새 사망 93명·확진 1천807명 증가

▲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16일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숨진 환자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16일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숨진 환자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천800명과 7만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18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내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807명, 사망자가 93명 각각 늘었다고 집계했다.

후베이성 가운데 발병지 우한(武漢)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천600명과 72명이다.

후베이성 확진자 중 9천117명이 중태이며 1천853명은 위독한 상태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까지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548명이고 사망자는 1천770명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