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협 시·군 대표-여야 지도부 면담

[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 동서고속도로(삼척~제천) 완전 개통을 위해 경유지 시·군이 국회를 찾아 조기 완공을 정치권에 촉구하고 나섰다.

김양호 삼척시장을 비롯해 심규언 동해시장,최명서 영월군수,천부성 태백부시장,김병렬 정선부군수 등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소속 시·군 대표들은 18일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와 면담을 갖고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완전 개통을 촉구했다.추진협의회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7일까지 받은 총 71만 8653명의 서명부를 전달하며 본 사업의 추진 의제를 각 정당공약에 반영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1997년 착공한 삼척∼평택 간 동서고속도로는 총연장 250.4㎞로,2015년 충주∼제천 구간이 개통된 이후 현재까지 잔여 구간은 착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지난해 영월∼제천(30.8㎞) 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돼 예타조사가 진행 중지만 영월∼삼척(92.3㎞)구간은 추가 검토 대상으로만 남겨져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민주당 심기준(비례)·미래통합당 이철규(동해·삼척)·염동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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