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횡성지역 소비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성화대책이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풍(ASF)에 이어 ‘코로나19’ 감염공포에 따른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상권활성화 시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군은 매주 수요일 한차례씩 미운영되는 군청 구내시장을 주 2회 이상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또 이달 중 횡성시장조합,횡성경제살리기운동본부,중소기업융합 횡성교류회 등 경제 3개단체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하기 ‘기관단체 릴레이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장방문객과 상인들의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심리적 공포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나가기로 했다.소상공인 시설개선 사업비도 당초 5월에서 3월로 앞당겨 업소당 최대 1000만원씩 지원한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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