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신문 등 11개 신문 발췌


평창문화원이 일제강점기 평창지역의 사회상을 이해할 수 있는 ‘일제강점기 신문기사로 보는 평창’ 책자(사진)를 발간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이 책자에는 지난 1910년부터 1943년 사이에 발행된 신한일보,황성신문,매일신보,시대일보,중외일보,동아일보 등 11개 신문에서 보도한 평창관련 기사를 발췌해 연도별로 수록했다.

860족 분량의 책자에는 지난 1919년 도암면(현 대관령면)에서 있었던 3·1운동과 1922년 전화개통,1924년 우편소 신설,1929년 우편자동차 개통,1932년 백금광 발견,1934년 평창세무서 설치,1938년 전기사용 등 각종 지역 소식과 물자의 공출,지원병 모집,국방비 헌납과 납세독려 등 인적,물적 자원 수탈과 일상생활 전반에 강요된 침략의 역사, 평창의 발전상을 담아 당시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사회상을 살펴볼 수 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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