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지정격리병원인 강원대학교병원(원장 이승준)은 19일 최근 급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현 상황을 본격적인 지역사회 전파 단계로 인식,확산 최소화를 위한 3단계 선제조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국가지정격리병원인 강원대학교병원(원장 이승준)은 19일 최근 급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현 상황을 본격적인 지역사회 전파 단계로 인식,확산 최소화를 위한 3단계 선제조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국가지정격리병원인 강원대학교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확산 최소화를 위한 선제조치에 나섰다.강원대학교병원은 19일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현 상황을 본격적인 지역사회 전파 단계로 인식,확산 최소화를 위한 3단계 조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선제 조치로는 감염 자각이 없는 환자가 원내 유입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원환자 중 폐렴증상이 있는 대상에 대한 전수검사를 우선 실시한 후 폐렴 소견으로 내원한 환자들까지 지속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20일부터는 일반 외래와 선별진료소로 이원화 된 접수창구에 ‘여행력이 없는 유증상자’를 고려해 ‘폐렴안심진료소’를 추가 운영하고 사전 접촉을 차단하는 등 여행력과 호흡기 증상에 따른 접수창구를 다원화한다.여행력이 있는 호흡기,발열 증상 환자는 응급실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여행력이 없는 반면 발열과 호흡기 유증상자의 경우 폐렴안심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게 된다.15세 이하 소아환자는 감염위험 노출을 피하기 위해 기존과 같이 어린이병원 내에서 소아과 전문의를 통한 1차 진료가 이뤄진다.

또 ‘폐렴진료병동’을 2개 병동으로 확대운영해 폐렴환자를 우선 입원시킨 후 감염 ‘음성’판정 결과가 나올때까지 진료와 치료도 병행된다.전용덕 강원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은 “지역사회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를 개시 했다”며 “병문안 제한 및 병원 출입 통제 조치에 내원객 및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구본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