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제울타리 조성·농작물 피해 보상

[강원도민일보 박현철 기자] 양구군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및 농작물 피해보상을 추진한다.

군은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을 위해 자부담 40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월부터 10월까지 철제 울타리 6000m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멸종위기 종으로 인한 피해발생지역,피해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노력이 있는 농가,화훼·특용작물 및 산채 재배농가 지역,군사시설보호지역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농작물 피해보상은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11월까지 신청자에 한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보상은 산정된 피해액의 80% 이내로서 농작물 등의 생육단계와 다른 작물 대체 여부 등에 따라 경작자당 최대 35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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