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군의회의장협 정총서 건의
KTX 강릉선 감차 철회 등 안건 채택

▲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원규)는 19일 인제 스피디움 호텔에서 18개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원규)는 19일 인제 스피디움 호텔에서 18개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KTX영동선 노선 신설과 KTX강릉선 감차계획 철회를 요구했다.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원규 춘천시의장)는 19일 인제 스피디움 호텔에서 18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KTX영동선 노선 신설 등을 청와대와 정부에 건의했다.

의장협의회는 건의문에서 “폐광지역이 다시 경쟁력을 갖춘 신성장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을 위해서는 교통망 개선을 통한 접근망 확보가 시급하다”며 “삼척~태백~정선~영월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을 연결하는 KTX영동선 노선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협의회는 또 △KTX강릉선 감차계획 철회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 통합 반대 성명서 △강원도 공무원의 불합리한 시·군 인사교류제도 시정 촉구 등의 안건을 채택했다.이날 총회에서는 김길동 태백시의장이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 제12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받았으며,최종현 속초시의장은 2020 강원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14개지역 시·군의장들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소속 강원도 지방의회 의장단’ 명의의 별도 성명서를 내고 춘천선거구 분구와 국회의원 9석 배정,이광재 전 지사의 도내 출마 등을 중앙당에 촉구했다. 진교원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