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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계·강릉 새벽녘 개구리 첫 울음 2월 보름날 생애 처음듣는 것 같은 울림 가슴이 열리고 몸이 붕 떠오른다 한 해 벽두의 신비스런 이 감동 여지껏 개구리 울음에 이 같은 설렘은 없었다 대관령엔 눈이 있고 골짜기엔 얼음이 덜 녹았는데 개구리도 치매인가 오늘따라 새가 운다 울음인가 노래인가 덤불에서 개굴 찌족찌족 박자가 저리도 맞을손가 산을 넘어 강을 건너 봄이 살금 온가보다 개구리와 새 등에 업혀 봄이 성큼 와 있는가보다 데스크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민일보를 응원해주세요 정론직필(正論直筆)로 보답하겠습니다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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