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송정·포남·입암동 총 2010세대

강릉시에 올 상반기 아파트들이 잇따라 신축돼 건축 경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파트를 신축하는 업체는 총 4곳 2010세대로 이중 3곳은 착공 승인을 받았다.내곡동 296-1번지 일대에 신축되는 벽산 블루밍 더베스트 조합 아파트(238세대)가 오는 4월 착공된다.또 송정동 245번지 일대에 건립되는 136세대 규모 송정 아파트도 현재 착공 승인돼 공사 준비를 하고 있고,포남동 1117번지 일대 426세대를 짓는 동도 센트리움도 오는 4월 착공할 예정이다.이와함께 입암동 61-3번지 입암아파트도 295세대를 건립키로 하고 착공 승인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오는 6월쯤 착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아파트는 시가 지난해 8월 공동주택 완급 조절을 위해 신규 주택 건설사업을 전면 제한하기 전에 허가받은 곳이다.

아파트 신축은 강릉지역이 오는 5월까지 공동주택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묶여 있어 건축 경기가 가라앉고 있는 상황에서 추진된다는 점에서 건축경기 활황에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시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들이 남아있지만 신규 소형 아파트 업체들이 착공 승인을 신청하고 있다”며 “미분양된 일부 아파트가 해소되고 신축에 따른 건축 경기도 살아날 수 있도록 완급조절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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