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공원, 인가 이후 상반기 중 착공
2공원,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 고시

강릉시내 민간공원 조성사업들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진행하고 있는 교동 7공원과 교동 2공원 등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추진을 위해 감정평가와 SPC(특수목적법인)가 설립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교동7 공원의 경우 지난해 12월 실시계획 인가가 신청돼 관계기관 협의를 마친 뒤 현재 보상협의를 위한 감정평가가 진행되고 있다.사업자는 토지보상비 206억원과 공원시설비 501억원 등 707억원을 들여 공원 등을 조성한다.오는 4월까지 실시계획인가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교동 2공원은 지난해 12월 공원조성계획 결정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달 중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사업자는 이달 중 시와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에 대해 협약서를 체결하고 오는 6월말까지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교동 2공원사업은 토지보상비 89억원과 공원시설비 120억원 등 209억원을 들여 역세권인 강릉역에서 올림픽 시설지구로 터널을 설치하는 등의 경관사업을 펼치게 된다. 홍성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