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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남궁창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과 관련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통화를 하고 “정부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1명 늘어난 82명이다.새로운 확진 환자 31명 가운데 30명이 대구·경북에 집중되면서 이 지역 환자는 전날 발생한 18명을 포함해 총 48명으로 늘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대구 상황을 보고 받고 권 시장 등 대구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도 15분간 통화하면서 정 본부장 등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을 격려하고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 윤재관 부대변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