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 미래통합당 김진태(춘천) 의원은 20일 ‘정세균 국무총리 과잉 의전’ 논란과 관련,청와대 총리실이 거짓 해명을 내놓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15일 격리 생활을 마친 우한 교민들을 환송하기 위해 정 총리가 진천을 방문했을 당시 교통 통제가 지시됐다”며 “‘과잉 의전’이 일자 총리실은 지역에 안개가 짙어 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 협조를 요청했다고 해명했는데,이는 논란을 덮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교통통제시간도 10여분이라더니 사실은 38분간 진행됐다.이러고도 현 정부가 특권과 반칙을 없앤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이에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국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의전 부분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라고 답했다.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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