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치매를 앓는 70대 여성이 집을 나간 지 이틀만에 하천에서 숨진채 발견됐다.20일 영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쯤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 인근 강에서 A(74·여)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숨진 A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 54분쯤 맨발로 집을 나간 뒤 들어오지 않자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치매환자였다.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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