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역 선대위원장을 맡은 이광재 전 지사는 도내 선거구 출마 여부와 관련해 여전히 말을 아꼈다.이 전 지사는 20일 총선 출마에 대한 질문에 “저는 부족한 것이 많고 흠결도 많은 사람이지 않은가”라며 “저는 공부하는 것이 좋고 대한민국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정치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정책적인 비전을 만들어 돕는 일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와 도내 민주당 소속 강원도의원,원주시의원 등이 총선 출마를 촉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도 당으로부터 강력한 요청을 받고 있다”며 “감사하고 마음이 무겁다.고민이 깊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강원도는 저를 어린 나이에 국회의원으로,최연소 도지사로 뽑아주신 곳이다.강원도민들께 감사함과 죄송함을 동시에 갖고 있다”며 “강원도의 미래 먹거리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계획을 세워 도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출마 결정 시기에 대해서는 “글쎄다.(출마 여부는)진짜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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