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U 콘텐츠 협동조합 운영
지역내 문화예술자산 발굴
3개 특화분야 인재양성 총력

▲ 가톨릭관동대가 운영하는 비기술지주회사인 ‘CKU콘텐츠협동조합’은 지난해 신사임당 작품을 모티브로 한 ‘그림 꽃밭에서’ 공연물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 가톨릭관동대가 운영하는 비기술지주회사인 ‘CKU콘텐츠협동조합’은 지난해 신사임당 작품을 모티브로 한 ‘그림 꽃밭에서’ 공연물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가톨릭관동대가 지역 자산의 가치를 높이고,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상생 협력사업을 다채롭게 시행,지역혁신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총장 황창희)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지역문화예술자산의 콘텐츠화,전통시장 육성,전역(예정)군인 취·창업,도시재생뉴딜사업 지원,커피 등 지역명품자원 연구협력 등으로 매년 확대되고 있다.

대학이 운영하는 비기술지주회사인 ‘CKU콘텐츠협동조합’은 강릉 등 영동권이 자랑하는 문화예술자산을 콘텐츠로 발굴,자산화하는 사업에 구심체 역할을 하고있다.이를 통해 탄생한 작품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그림 꽃밭에서’ 공연물이다.강릉 출신 신사임당이 남긴 시(詩)와 초충도 8폭 병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드라마콘서트 형태의 음악극으로 완성한 ‘그림 꽃밭에서’ 공연은 지난해 2회 유료공연이 모두 전석 매진되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LINC+사업단이 출범시킨 첨단무인항공산업 강원협의체는 강원도와 강릉시,강원TP 등 산·학·연·관이 대거 참여해 강원도 드론산업 발전을 이끄는 대표적 협의체로 자리 잡았다.세미나와 포럼 등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제를 전달,강원도 드론산업 육성 5개년 계획 수립에도 영향을 미쳤다.‘강원도 드론레저스포츠 엑스포럼’을 2년 연속 개최한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사단법인 강원첨단무인항공산업협회(회장 김학진)가 창립되면서 산업발전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마라클(Miracle)’을 기치로 내건 대학 내 특화교육 고도화 노력과 지역연계 교육시스템도 돋보인다.산업체와 대학·지역이 함께 혁신의 주체가 되는 ‘産學地 일체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의료융합과 해양·바이오·방재·에너지 분야,지역 문화관광콘텐츠 등 3개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다.또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개방형 지식축제인 ‘FESTA 집중학기제’,초·중·고교생에게까지 개방하는 3D프린팅 교육,지역 청소년들을 찾아가는 ‘비즈쿨 교육’,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도서관,생활관 등에서 전문강좌를 들을 수 있는 특화교육 프로그램도 혁신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김규한 LINC+사업단장은 “지역 문화,역사,인물자산을 콘텐츠로 발굴하는 플렛폼 역할을 확대하고,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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